김종대 “자유한국당, 얼마나 더 망해야 정신 차릴까?”
김종대 “자유한국당, 얼마나 더 망해야 정신 차릴까?”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9.21 18: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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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1일 “평양공동선언으로 NLL(북방한계선)을 사실상 포기하는 폭거를 자행했다”라고 비판한 가운데,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자타 공인 국회 최고의 국방전문가로 평가 받는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유한국당은 얼마나 더 망해야 정신 차릴까?”라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먼저 “2012년 대선 직전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노무현이 2007년에 NLL을 북한에 팔아먹었다’며 부산역 앞에서 울부짖듯이 외쳤다”라며 과거 사례를 들추었다.

“새누리당의 강한 압박을 받은 당시 정승조 합참의장은 각군 총장이 참석하는 합동참모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김 대표의 주장은 명확히 잘못되었다’고 단언했다. 이로 인해 군은 새누리당 주장에 동조하지 않기로 했다는 게 당시 참석자 증언이다.”

그는 “그러나 정치현실은 진실과 더 멀어졌고, 새누리당의 ‘NLL 포기’ 선동은 결국 대선 승리라는 달콤한 전리품으로 이어졌다”며 “그 추억을 잊지 못하는 지금의 자유한국당과 김 원내대표는 ‘노무현이 포기하려 했던 NLL을 문재인이 확실하게 포기하고 말았다’고 오늘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가 웃을 일”이라며 “남북 군사합의서에서 표방한 해상 군사완충지대는 NLL과 하등의 관련이 없다”고 일깨웠다.

특히 “진실은 2012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명확하다”며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거짓 선동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는 점이고, 이건 불치병”이라고 꼬집었다.

그리고는 “얼마나 더 망해야 정신을 차릴지, 참으로 딱한 노릇”이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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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기 2018-09-22 07:19:59
북에 돈주고 자국 공격해달라고 사주한 당이 지금의 자유한국당이지.. 저런당을 국회에 남아있게하는 나라가 정말 민주주주의국가인지 의심스럽다. 내란죄로 모두 사형시켜도 모자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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