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불당동 종합운동장 미개발터(천안시청 옆)에 추진 중인 체육시설 조성 사업에 주민의견이 반영된다.
이종담 천안시의원(더불어민주당·불당동)은 “불당동 종합운동장 미개발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체육시설 조성 사업에 주차장 확대, 진입로 신설 같은 주민의견이 반영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천안시에 이같은 의견을 제시해왔다.
인근 주민들은 불당 상업지구 이용 시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왔고 당초 설계상 검은들로에서 진입로가 없어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천안시는 주차장을 233면으로 확대하고 우방트윈팰리스 앞 삼거리에 체육시설 진입로 등 신설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이 의원은 “장기 미집행 시설로 방치돼 왔던 부지를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 건강을 위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게 돼 기쁘다”며 “체육시설 조성 시 주차난 해소 및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천안시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불당동 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이르면 10월 말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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