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지역 기업과 기관이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과 성품을 잇달아 기탁,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공장은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여만원 상당의 추석 위문품을 기탁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은 이날, 전동면에서 물품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에 물품을 전달했다.
조진호 세종공장 전무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위문품을 마련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 없이 행복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찬재)도 이날, 아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를 통해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해양수산부 노동조합(위원장 고진호)과 농협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수협 세종지점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장군면 소외계층에 한가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물품은 쌀 100포대(20kg짜리)·라면·화장지 등 700만원 상당이다.
해수부 노조는 올해 2월 장군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진호 위원장은 “지역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70여곳에 지원품을 전달했다. 이분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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