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강준만, 똥 묻은 XX가 평가하는 겨 묻은 개XX가 그대로 반사한다”
박훈 “강준만, 똥 묻은 XX가 평가하는 겨 묻은 개XX가 그대로 반사한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9.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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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논쟁적 이슈마다 거친 표현은 물론 육두문자까지 직설적으로 퍼부어대야 직성이 풀리는, 정의에 어긋난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거침 없는 독설을 날리는 박훈 변호사가 25일 잔뜩 화가 났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삭이지 못한 채 격노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것은 나에 대해 정확히 정조준한 비판”이라며, 난데 없이 1개월 전에 보도됐던 낡은 신문 기사를 들추어냈다. 지난 8월 17일자 ‘강준만 “유시민, 김어준, 유아인···페미니즘의 정의까지 독점하겠다는 ‘오빠들’”이라는 제목의 〈경향신문〉 보도다.

그는 “나는 나에 대한 실명 비난을 수용하지만, 강준만은 그 수 많은 글쓰기에 동원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악명 높은 착취의 갑질을 단 한 번도 반성한 적이 없다”며 “똥 묻은 XX가 평가하는 겨 묻은 개XX가 그대로 반사한다”고 들이댔다.

그리고는 “강준만 ‘오빠’가 허용한 페미니즘 진보새끼들"이라며 “하나, 묻자! 아야. 강준만 ‘오빠’야. 니 갑질은 언제 끝날 것 같냐?“고 되물으면서 한껏 독기를 올렸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실명 비판’으로 잘 알려진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자신의 새 책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에서 밝힌 ‘오빠 페미니스트’의 4가지 유형을 소개하면서, 유시민-김어준-유아인을 조목조목 비판한 뒤, 박 변호사를 네 가지 유형에 꼬리말처럼 붙여놓았다.

“넷째,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데도 몸에 새겨진 가부장적 DNA로 인해 부지불식간에 반 페미니즘 본능을 드러내기도 하는 ‘본능주의적 오빠들’이다. 최근 논란을 빚은 변호사 박훈이 이 유형에 속한다.”

당시 박 변호사는 가수 故 김광석씨의 타살 의혹을 받은 부인 서해순 씨를 비롯하여, ‘미투’ 페미니즘 관련 의혹 당사자들인 정봉주 전 의원과 배우 곽도원 씨에 이르기까지, 폭발력 있는 이슈마다 뛰어들어 격렬한 논쟁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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