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지난해에 비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대전에서 가정폭력은 소폭 증가했으나 절도사건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이 전년대비 103건에서 118건으로 소폭 14.6% 증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절도는 전년대비 111건에서 82건으로 25.2%감소했으며 살인, 강도는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2017년 66건에서 올해 47건으로 28.8%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2017년 102명에서 올해 61명으로 큰 폭으로 줄어 들었다. 추석 연휴 기간 대전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경찰은 추석연휴 기간 치안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한 방법 진단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전념했다.
또 지난 추석연휴 기간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혼잡예상지역 67개소에 경찰력을 집중배치했으며 교통방송 등 다양한 교통소통채널을 통해 교통정보 제공에 노력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후에도 안전한 대전 지역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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