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55회 천안시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체육대회는 다음달 6일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행복 축제'라는 주제로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천안시체육회와 천안시생활체육회가 통합한 뒤 두 번째로 개최되는 체전이다.
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별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운영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체전으로 준비했다.
경기종목은 읍·면·동 11개 종목과 동호인 24개 종목 등 총 3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읍·면·동 선수단 3000여명과 동호인 선수단 5000여명이 출전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어 식후행사로 관내 대학 응원단의 응원전 속에서 읍·면·동 지역 4개팀의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읍·면·동 종목과 동호인 종목경기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한마음캠핑장, 종목별 스포츠 체험부스, 무료 체력측정, 건강증진관, 키즈존(놀이기구), 포토존, 읍면동장기자랑, K-POP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청년 등이 운영하는 이동용 음식 판매자동차 ‘푸드트럭’도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앞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승복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마련된 만큼, 승패를 떠나 시민 모두가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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