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는 전국 유일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 추석 연휴 5일 간 4만 1360명이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버스킹공연과 돗자리 영화가 상영됐던 25일 화요일에는 1만 3000여명이 뿌리공원을 찾았다.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열린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 특별전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시민들은 박물관에서 진행된 ‘성씨컵 만들기’에 참여해 성씨유래비를 찾아 문제를 풀고 난 후 내 문중의 성씨유래비가 인쇄된 머그컵을 가져가기도 했다.
중구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 하루 20명 이상 직원을 배치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뿌리공원은 이제 대전의 자랑거리로, 이젠 우리 모두가 아끼고 보호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다음 달 열릴 효문화뿌리축제에도 꼭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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