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영화 제작단계, 6개월간 10건으로 성범죄 발생률 최고”
김성태 “영화 제작단계, 6개월간 10건으로 성범죄 발생률 최고”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9.27 21:3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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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영화업계에서는 영화 제작단계에서 성범죄 사건이 가장 빈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2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공동으로 2018년 2월1일~8월 31일까지 국내 영화현장에서 벌어진 성범죄 사건을 집계한 결과 6개월간 총 26건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영화 제작단계에서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교(영화 관련) 및 영화 관련 강좌에서 5건, 영화인 단체-영화사-영화 관련 사적 모임(술자리) 등에서 각각 3건의 사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영화제가 열리는 행사 기간 중에도 3건이나 발생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문체부 및 영진위가 영화 산업 내 성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출범시킨 한국영화 성평등센터에 대한 홍보를 강화시켜야 한다”며 “특히 아직 방송분야는 성범죄 신고센터가 별도 운영되고 있지 않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방송분야 또한 신고센터를 운영해 방송 및 영화분야의 성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전체 사건 접수 현황〉(2018.2.1~8.31)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전체 사건 접수 현황〉(2018.2.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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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조심 2018-09-28 12:52:23
김기덕하고 조재현 성범죄자들 처벌 꼭 해야됨.

ㅡ.ㅡ 2018-09-28 0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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