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천안시 두 번째 행복주택인 신방통정지구 78%가 계약을 완료하는 등 ‘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신방통정지구 행복주택 450세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1921명이 신청, 경쟁률 평균 4.3대 1을 보였다.
지난 백석 행복주택 평균 경쟁률 3.2대 1보다 높은 수치다.
2016년 착공해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신방통정지구는 남은 물량 95세대 모집에 대해서도 414명이 몰려 행복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 보급 사업은 ▲행복주택·공공임대아파트 3200세대 ▲전세·매입임대주택 1497세대 ▲민간임대아파트 1653세대 ▲뉴스테이 임대아파트 3266세대다.
공약 사업량보다 약 4배인 9616세대가 건설되고 있거나 공급 확정 또는 완료됐다.
현재까지 공공임대주택은 ▲백석유통산업단지 562세대 ▲신방통정지구 450세대 ▲전세임대 810세대 ▲매입임대 687세대가 보급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시는 계층별로 서민 1548세대, 청년 387세대, 신혼부부 479세대, 대학생 95세대 등 주거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임대주택을 보급했다.
앞으로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서민임대주택 3600세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동면 200세대, 입장면 150세대를 공급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지역의 저소득층 근로자 등에게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정동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400세대, 신부동노후공공청사 240세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150세대의 임대주택도 차질 없이 보급해 주거복지를 강화한다.
이 외에도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사업 원성구역 뉴스테이 1274세대와 대흥구역 뉴스테이 1992세대 공급도 주거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