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아산시가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종이팩 재활용사업은 연간 650억 원 외화 절감효과와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종이팩 500kg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종이팩 1kg당 화장지 2롤를 교환, 모두 1000롤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종이팩 교환사업을 통해 주민 재활용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재활용 문화를 확산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교환장소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다.
다음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방문하면 교환할 수 있다.
교환대상 종이팩 종류는 우유팩, 두유팩, 쥬스팩, 소주팩 등이다.
시는 지난 7일 삼성샛별유치원 어린이들이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종이팩 20kg을 가져와 화장지 40개를 교환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종이팩 교환사업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정과 업소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분리 배출요령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어 건조시켜 펼쳐서 일정량을 묶어서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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