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대덕구가 다음 달 1일자로 민선 7기 구정 운영 방향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구는 본청 조직을 3국 1실 17과에서 3국 2실 1추진단 18과로 확대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팀제인 ‘새로운대덕추진단’(이하 추진단)의 신설이다.
추진단은 ‘성장에서 구민 행복’이라는 민선 7기 구정 운영 철학에 맞춰 정책 개발과 추진을 동시에 담당한다.
또 공약사업인 일자리와 고용민생과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인구, 청년 정책의 발굴을 추진한다.
여기에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통한 행정의 투명성을 위해 감사평가 기능과 회계분야를 분리시켜 감사평가실과 회계정보과를 신설했다. 대덕구는 감사평가실장 직위를 개방형직위로 지정, 이번 조직개편 목표에 적합한 인물을 공모해 앉힐 예정이다.
경제과는 에너지경제과로, 환경과는 기후환경과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이들 과는 신재생‧청정에너지 설치 지원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등을 통해 대덕구가 맞닥뜨린 환경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치단체의 교육지원 기능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평생학습 기능의 외연 확대를 위해 자치행정과를 교육공동체과로 변경했으며, 송촌동과 중리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배치해 일선 복지행정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민선7기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새로운 대덕 실현의 의지가 담긴 조직개편이니 만큼 조직운영 목표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협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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