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공정해야”
대전 동구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공정해야”
경기도 의왕 철도박물관 국립 승격 법안 발의되자 발끈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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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는 경기도 의왕 철도박물관을 국립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의 법안에 대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대상지 선정은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동구의 수장인 황인호 청장은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도 철도와 국립철도박물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때 국립철도박물관의 유치 대상지 선정 과정도 그에 걸맞게 상징성이 고려된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유치 경쟁 중인 11개 지자체 중 대전, 오송, 의왕이 유력하다”며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조건인 반경 30㎞ 이내 인구 100만 명 거주, 부지면적 5만㎡ 확보 가능 등의 조건 중 오송은 면적 조건이, 의왕은 인구조건이 미치지 못해 유치조건을 충족하는 대전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전은 철도의 도시이며 철도를 통해 발전을 거듭해왔고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본사도 대전역에 있다”면서 “정부는 국립철도박물관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고려해서 유치대상지를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의왕과 과천이 지역구인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발의된 이 법안은 국회 교통위원회 파행으로 상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창현 의원이 수도권 신규택지개발 계획 후보지를 사전에 유출한 게 파행 사유다.

이 사태로 신창현 의원은 당에 의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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