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 가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정부 핵심공약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공모에 선정된 가오 새텃말 사업은 최근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활성화계획 종합평가를 통과했다.
평가에 참석한 도시재생기획단, 평가단,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으로부터 계획안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준비정도, 효과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존 120억 원에서 최종 증액된 17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종합평가를 통해 올 하반기에 있을 국무총리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장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동구는 전망했다. 이르면 내년 초 본격 사업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오 새텃말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대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2021년까지 달빛아트센터, 예술촌 만들기 프로젝트, 공공임대주택, 골목길 정비사업 등 공공미술이 가미된 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갈아엎는 대규모 개발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 주도형의 새로운 도시 리모델링이 실현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도시의 특성을 살린 채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여건 개선으로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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