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아산시와 아산경찰서가 2일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관공서 대상 강력사건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21일 봉화군에서 불만을 품고 총기난사로 인한 공무원 사망사건 발생 등 날로 심해지는 소수 특별민원 난동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신나통을 든 민원인이 배방읍 행적복지센터에 들어와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으로 시작됐다.
배방읍 직원은 신속히 비상벨을 작동하고 경찰이 출동해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속적으로 경찰과 협조 연계해 관공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시민안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와 아산경찰서는 지난 달까지 시청 사회복지과 사무실, 민원실,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경찰과 즉시 연계가능한 비상벨을 설치해 대응태세를 갖춰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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