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중구 대사동 보문산 인근에서 원숭이가 돌아다닌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보문산의 한 식당 근처에서 원숭이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3일 오후 12시 8분께 원숭이를 발견, 마취총을 발사했으나 포획에 실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1시 38분께 재차 원숭이를 발견했으나 포획에 실패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오월드에서 사라진 원숭이가 없는 점을 추정 개인이 키우던 원숭이가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숭이 발견 재신고가 들어오는대로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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