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②] 신규아파트 청약 뜨거운 대전, 양극화 현상 ‘뚜렷’
[커버스토리 ②] 신규아파트 청약 뜨거운 대전, 양극화 현상 ‘뚜렷’
올 신규 아파트 분양 성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0.04 15: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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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애증의 존재 부동산.
누군가에겐 돈 벌이 수단으로, 다른 누군가에겐 거주의 공간인 부동산은 늘 관심의 대상이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정부가 대출을 규제하고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등 가격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만큼 가격 안정화가 쉽지 않은 게 집값이다.
세종을 제외한 대전과 충남은 가격이 폭등하지 않아 정부의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은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전과 세종, 충남은 처해져있는 주택 상황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대전은 비교적 집값 변동 폭이 적으나 저평가 돼 있어 한 때 갭투자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또 신규 택지가 없어 분양만 하면 많은 관심이 쏠린다. 세종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이 대전이다.
행정수도 완성을 짊어진 세종시는 전국에서 많은 부동산 관심을 받는 지역 중 곳이다. 한 때 투기 열풍이 불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했다. 때문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세종시를 정조준하고 있다.
충남은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과잉 공급 탓에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앞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의 집값은 어떤 그래프를 그릴까? [편집자 주]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올 대전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 모두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규 택지가 부족한 대전에서 가뭄에 콩 나듯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대전에서 분양한 4개 아파트 모두 청약 1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올 1월 첫 스타트를 끊은 ‘e편한세상 둔산’은 최고 평균 274.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서구 탄방동 옛 탄방주공아파트에 들어설 이 단지는 총 776세대 규모다.

지난 5월 분양한 ‘e편한세상 법동’은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덕구 법동 옛 중리주공아파트 부지에 건설되는 이 아파트는 총 1503세대로 구성된다.

올 7월 대전 지역 최고 관심사인 서구 도안동 갑천친수구역 3블록(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은 그 명성에 걸맞게 평균 2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엔 대전시민 10명 중 한 명인 15만 4931명이 청약을 넣었다. 해당 아파트는 총 1762세대다.

지난달 분양한 도룡·포레·미소지움도 평균 83대 1 경쟁률로 청약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유성구 도룡동 옛 교수아파트에 완공될 이 아파트는 136세대로 구성됐다.

대덕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보다 둔산, 유성구, 도안신도시 등 신도심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하면서 대전 지역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역시 이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정재호 목원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곳이 적은 대전은 청약 경쟁률이 뜨거운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양극화 현상이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 대전에서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는 옛 남한제지 주택사업인 대덕구 신탄진동일스위트(2323세대) 한 곳이 남아있다. 시행‧시공사 동일스위트는 다음 달을 목표로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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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철 2018-10-09 08: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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