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는 4일 덕명동에 조성한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과 지난해 지역발전 특별회계 지원사업으로 선정, 총 사업비 43억 4400만 원이 투입됐다.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1578.77㎡ 규모로 지난 6월 준공됐다.
주요시설로는 로컬푸드 유통물류센터, 가공지원센터(두부가공실, 소스가공실), 식품개발실, 조리실습실, 실험실, 인큐베이팅실, 교육장 등을 갖췄다.
유성구는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로컬푸드 지역생산, 지역소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먹거리 공공성을 확보하는 거점시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민들에게 가공관련 교육기회를 제공해 창업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그동안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을 수탁자로 선정하고 가공품 생산에 대한 시험생산을 거쳐 사전 운영준비를 마쳤다.
정용래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로컬푸드 기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먹거리 자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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