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김우연 대전시 의회사무처장의 퇴임으로 후임자가 누가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 사무처장의 후임자(2급 이사관)에는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3급 부이사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3급 부이사관인 양승찬 국장은 2급 이사관 상당의 의회사무처장 자리로 승진, 올 연말 등 추후 인사에서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기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중앙부처와의 인사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허태정 시장의 선언이 근거가 된다는 게 시청 안팎의 예상이다.
시 공무원 등에 따르면 중앙과의 인사 교류는 강임(3급 부이사관에서 2급 이사관)을 통해 가는 경우가 상당수로 양승찬 국장 역시 이같이 인사가 단행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때문에 올 연말 인사에서 국장급 이상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허 시장 역시 수 차례 “올 연말 내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김우연 사무처장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 공모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8일 명퇴식을 갖는다는 게 직원들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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