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4일 러시아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들이 ‘녹색건축 여행코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러시아 건축사협회와 매년 진행하는 학술교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공공시설과 오세문 팀장의 패시브 건축에 대한 시공방법과 효과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아산 중앙도서관과 장애인 체육관을 차례로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러시아는 몇 해 전 부터 패시브 건축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국만의 패시브 건축기준을 정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견학 방문자들은 아산 중앙도서관 건물 사용자들의 만족도와 이용 현황, 장애인 체육관에 적용된 옥상 구간 역전 단열재 시공방법, 미세먼지에 안전한 환기시스템 적용사례와 각 종 패시브 건축자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주봉 아산시 공공시설과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패시브 건축 관련 정책이 전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건축적 가치임을 인정받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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