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출된 게 어이없다는 공지영의 말은 자가당착이자 책임회피를 위한 말이다. 녹음파일을 들어보니 저 녹음은 공지영이 했거나 주변에서 누군가 공지영과 협력하여 녹음한 게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공지영은 저 녹음 파일이 누출되어 어이 없다는 말을 할 자격이 없다. 면피용으로 "비밀각서를 썼다"고 하지만, 애시당초 저 녹음 파일을 유출시킨 장본인이 공지영 자신 아니가? 비밀이라면 본인만 알고 있어야 할 무엇이지, 그걸 유포한 순간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저건 의도적 누출이다. 비밀각서를 쓰고 유출시켰다는 건 법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면피 계획을 세우고 유출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전에 변호사와 입을 맞춘 후 공지영이 녹음한 게 아닐까 하는 의혹이 든다. 내가 그 동안 사람을 잘못 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