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김우연(58·사진) 대전시 의회사무처장이 10일 시청을 떠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김 처장은 1979년 충남 서천에서 9급 공채로 공무원에 임용, 1993년까지 대전에서 일선 지방행정 업무를 두루 경험한 후 내무부로 전입해 총무과, 인사기획관실 등을 거치며 2014년 2월까지 공무원 조직, 인력관리 등에 대한 실무경험을 두루 거쳤다.
21년 동안 중앙부처 주요경력을 인정받아 2014년 2월 대전시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3급)으로 임용되었다가 2015년 1월부터 자치행정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사시스템 구축, 후생복지제도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7월에는 의회사무처장으로 승진해 효율적인 의정활동 보좌 및 지방의정 발전 활동을 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김 처장의 요청에 따라퇴임행사를 8일 허태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티-타임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청을 떠난 김 처장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처장 후임 인사도 이재관 행정부시장이 평양출장에서 돌아오면 바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10일자로 발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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