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에도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성황’
태풍 콩레이에도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성황’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0.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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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과 7일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린 제 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문중퍼레이드 모습. 사진=중구 제공
6일과 7일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린 제 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문중퍼레이드 모습. 사진=중구 제공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6일부터 이틀 간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린 제 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7일 막을 내렸다.

중구는 축제 개막 전 제 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안전에 신경을 썼다. 

중구는 문중퍼레이드의 경우 우천 탓에 퍼레이드 참여를 문중에 자율선택으로 맡겼지만 참여 취소하는 문중이 거의 없이 예정대로 4000명이 참석했다. 

또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1000명 관람객이 효통비빔밥을 맛봤다. 

아울러 안중근 의사의 나라에 대한 충정을 노래한 주제공연 ‘영웅의 효’와 연희단에서 선보인 줄타기 마당극 개막식은 세찬 빗줄기에도 참여자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청소년들의 장기를 선보인 ‘전국 효문화 청소년 페스티벌’은 우천으로 효문화마을관리원과 효문화진흥원에서 펼쳐졌다. 66개 팀 700여명의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았던 끼를 선보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중구 17개 동에서 3000명 주민이 참석한 ‘3대가족 퍼레이드해효’가 열렸다. 

500여명이 참여한 세족식은 부모와 자식, 연인, 사제, 친구사이 등 평소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다. 

2000석이 준비된 먹거리 부스는 통장협의회, 자원봉사협의회와 같은 자생단체 회원들과 동 직원이 합심해 5000원 이하의 음식을 대접했다.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 등에 사용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지난 몇 달전부터 준비한 축제가 우천으로 인해 그 빛을 다 발하지 못한 점은 정말 아쉽지만, 1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를 마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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