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회의원 “이러고도 명품도시 세종?”
이은권 국회의원 “이러고도 명품도시 세종?”
“공원 수목·자전거도로 등 관리 형편없다”...행복청·국토부의 대책마련 촉구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8.10.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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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터에 시설만 설치돼 있을뿐 잡초가 우거져 방치된 현장.
어린이 놀이터에 시설만 설치돼 있을뿐 잡초가 우거져 방치된 현장.
식재불량과 관리미흡으로 말라 죽은 공원내 수목.
식재불량과 관리미흡으로 말라 죽은 공원내 수목.
잡초가 우거진채 방치되다시피한 보도(사진 오른쪽)와 자전거도로.
잡초가 우거진채 방치되다시피한 보도(사진 오른쪽)와 자전거도로.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공원내 나무들은 대부분 고사했으며, 살아있는 나머지도 관리가 안 되고 있다. 또, 도보통행로의 보도블록 역시 잡초로 뒤덮여 있고, 놀이터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없을 정도로 방치된 수준이다. 대책이 절실하다”

국토교통위 소속 이은권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이 ‘행정수도’ 세종(행복도시)의 건설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실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모범도시,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성장동력 다변화’와 ‘인프라 양적·질적 향상’, 그리고 ‘도시 고품격화’라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가로수와·보도블록·교차로·자전거도로·공원내 수목 등의 불량 설치·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 의원은 자전거도로 관리부실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54억 원이 투입된 세종시 자전거 도로는 2012년 6월에 준공돼 사용기간이 불과 6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시설물은 녹슬고 쓰레기와 잡초로 뒤덮여 있는 등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세종시 전역의 가로수, 보도블록, 교차로, 자전거도로, 공원 등의 상태가 엉망이다. 세종시를 건설하는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위치해 있음에도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는 것은 실태 파악을 떠나 관심조차 갖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꼬집고 국토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의 관심과 적극적인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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