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2019년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현장체험 학습비(학습비)를 지원한다.
10일 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비는 그동안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만 지원됐다.
하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 확대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초‧중‧고 특수학급 및 학교에 재학 중인 50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구체적으로 학습비는 1인당 초등학생 14만 원, 중학생 18만 원, 고등학생 및 전공과 학생 24만 원이 지원된다.
또 해당 상한액보다 실제 참가비용이 적을 경우 학습비 전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억1000여 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충남특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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