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한국지방지차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경영성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경쟁력 측정․활용을 위하여 매년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지자체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5만 4000여 건을 분석했다.
94개 지표 데이터를 추출․평가,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에 대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발표했다.
아산시는 경영성과 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75개 시 평균보다 27점 높은 222.07점을 얻어 1위를 달성했다.
타 부문을 종합한 종합경쟁력 점수는 547.42점(평균 480.61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구활력, 산업․경제, 생활․문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출생률과 인구증가율 충남도 내 1위, 수출과 무역수지 전국 1위의 도시로 사회적 이슈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올해까지 평가에서 계속해 상위 5위권 내 지자체로 평가되며 지방자치의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평균연령 38.8세의 젊은 도시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추진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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