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빨리 완공해주세요”
10일 대전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유성구의 ‘더 좋은 사이多”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40대 유성구민의 요구다.
유성구는 민선 7기 구정 방향을 제시하고 정용래 구청장과 구민과 즉석 대화의 시간을 만들엇다.
구민들은 “노인 복지만큼 아동 복지에도 신경써달라”, “유성은 카이스트나 출연 연구단지가 많지만 돈을 벌 수 있는 첨단산업시설은 별로 없는 것 같다”라는 다양한 요구 사안들이 나왔다.
정 청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어떻게든 준공시기를 맞추겠다”며 “아동 복지 사업은 어린이집 원장 출신인 구의원들과 협의해 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정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7기 구정 방향은 크게 자치분권과 4차산업혁명 선도, 관광유성 활성화 등 세 가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분권은 행정관청 혼자 할 수 없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모아야 가장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면며 ”유성은 이미 주민참여예산제, 동별 마을축제 등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뛰어난 곳”이라고 말했다.
또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유성에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국립대 3개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과학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며 “도시가 강해져야 국가가 발달하고, 산업 발달을 위해 자지체가 행정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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