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조직개편안에 도의회 '쓴 소리'
충남도 조직개편안에 도의회 '쓴 소리'
남궁영 행정부지사 등 11일 도의회에 보고…"전체적으로 불균형적" 일침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10.11 13: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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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집행부가 민선7기 양승조 도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의장 유병국)에 보고했지만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국 의장과 정병희 의회사무처장이 11일 오전 본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충남도 집행부가 민선7기 양승조 도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의장 유병국)에 보고했지만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국 의장과 정병희 의회사무처장이 11일 오전 본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 집행부가 민선7기 양승조 도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의장 유병국)에 보고했지만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이정구 자치행정국장 등은 11일 오전 도의회에서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만나 조직개편안에 대해 보고했다.

도의 조직개편안은 저출산 극복, 청년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확대, 남북교류 활성화 등 양승조 지사의 도정 운영 방향에 포커스를 맞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 문화복지위원장(민주, 천안7은) “집행부는 강화되고 있는 반면 도의회는 그대로다. 전체적으로 불균형적인 느낌”이라며 도의회 사무처에 대한 조직 보강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민주, 천안4)은 기자와 만나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는 매년 개정됐는데 ‘도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는 10년이 다 되도록 개정되지 않고 있다”며 “본청 직원이 200명 정도 증원됐음에도 의회사무처 정원은 제자리”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유병국 의장(민주, 천안10)도 “(조직개편안이 전반적으로는) 잘 됐는데 좀 더 보완할 것은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도의회와 집행부 조직이 균형 있게 가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일부 부서 명칭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신설될 예정인 4급 정무보좌관·정책보좌관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안 관련 보고를 들은 충남도의회 상임위원장들이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조직개편안 관련 보고를 들은 충남도의회 상임위원장들이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특히 기존의 공보관을 개방형으로 바꿔 그 명칭을 소통협력관으로 변경할 예정인데,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는 “소통협력관이란 용어 자체가 민원부서를 연상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과와 팀의 명칭에 대해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들어보라는 말씀이 있었다. (또한) 의회사무처에 예산분석 업무를 담당할 팀을 뒀으면 좋겠다는 주문도 있었다”며 “행정안전부의 규제가 있어 과를 순증 시키는데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필요한 일인 만큼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남궁 부지사는 또 “입법예고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의견을 더 수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도는 오는 18일 조직개편안 관련 남궁 부지사 기자회견에 이어 25일에는 관련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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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전능 2018-10-15 09:24:52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도지사라고 앉아 있으니
내부에서도 무능력에 반발하는 기류가 확산되었고

콘텐츠도 없으면서 공약이라고 빵빵 지르질 않나

꼴뚜기가 뛴다고 망둥이도 뛰듯이
분수를 알아야지
뭐 대권 도전한다고
지사라는 인간 참 불쌍하다

하긴 주변 최순실 보면 앞날이 훤하지

지금처럼 계속 호남사람이나 주변에 두고
돈 많은 사람 주변에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