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경이앤씨, 이탈리아에 스마트시티 기술 전파 '화제'
(주)대경이앤씨, 이탈리아에 스마트시티 기술 전파 '화제'
보행자 감지해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작동시키는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 기술 선보여
이탈리아 베르가모市 시장 "한국의 혁신적인 교통안전 기술 설치, 시민안전 기대"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10.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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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대경이앤씨)
(사진제공=(주)대경이앤씨)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 스마트 교통관련 업체 ㈜대경이앤씨가 이탈리아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파해 화제다.

대경이앤씨는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 베르가모시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 시와 지역 관계자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대경이앤씨의 '보행자 자동인식 시스템'은 보행자를 감지해 자동으로 녹색보행신호를 요청하는 시스템으로, 교통량은 많으나 횡단보도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적은 지역에 설치할 경우 원활한 교통흐름과 보행자의 안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대경이앤씨와 베르가모시는 올 초부터 설치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 끝에 지난 3일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회에는 베르가모 시장과 경찰서장, 시의원, 교통관련 고위 공무원 등 주요 교통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의 스마트 교통시스템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베르가모 시장은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기업이 유럽 최초로 베르가모에 혁신적인 제품을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기여했다. 매우 만족스럽다며 “빠른 시일 내 베르가모 전체에 해당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경이앤씨 박성원 대표는 "이번 시연회에서 우리 제품을 유럽에 소개하고 큰 호응을 받은 것은 그간 기술개발을 위해 수년간 들인 노고를 보상받는 느낌"이라며 "앞으로 유럽 전역에 우리 제품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경이앤씨는 대전 소재 교통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보행자 자동인식 시스템'으로 신기술(NET)인증을 받았으며, 해당 제품과 보행자 음성안내 보조장치 제품을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한 대전시 선정 수출유망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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