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과 성남시청 사무실 등에 대한 경찰의 전격 압수수색 결과를 놓고, 또 다른 의혹 제기로 소모적인 논란을 증폭시켜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사평론가인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이 이 지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며 “지금은 '엄혹한' 시절도 아니니, 이재명 지지자든 반대자든 수사 결과를 두고 또 다른 '의혹의 사슬'을 이어가진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그런 자들이 나온다면, 그들이 바로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덧붙였다.
요컨대, 이 지사를 둘러싼 지지자와 반대자들이 혹여 보일 과민반응 가능성을 차단, 수사결과의 유∙불리에 따라 아전인수 차원의 주관적인 판단이나 추가 의혹 제기로 더 이상 소모적인 논란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미리 주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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