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건설과정에서 쌓인 노하우가 공항도시권 개발에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건설청)과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 이하 공항공사)는 15일, 청주공항에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청은 그 간의 행복도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공항 활성화 및 공항 주변지역 개발과 관련된 제언 ▲김포공항 혁신발전에 대한 지원 ▲청주공항과 행복도시의 연계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또, 공항공사는 14개에 달하는 공항의 관리·운영의 주체로서 ▲행복도시와 청주공항 간 대중교통 활성화 협력 ▲행복도시 조성관련 국민참여·홍보활동 협조 ▲행복도시 조성 관련 공항인프라 이용 지원 등을 명시했다.
따라서, 건설청이 추진 중인 광역도시계획 공동 수립과 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광역공항도시 형성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청장은 “국토교통부와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광역철도, 광역BRT, 시외버스 등 청주공항 연결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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