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예술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도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8 천안예술제'에는 시민 등 2만여 명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예총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장르별 예술인들이 창작 발표회 성격의 예술행사를 비롯해 시민과 소통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됐다.

동화구연 같은 어린이 프로그램과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청춘을노래하다 등 청소년과 중장년, 노인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계층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예술제에는 차세대무용가 공연과 서예퍼포먼스, 클래식공연, 시화전, 미술전, 문학컨퍼런스, 악기체험, 국악한마당, 쿠키인형 만들기와 드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은 “천안예술제는 예총 회원이 프로그램 계발과 기획, 마켓팅등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를 만들어가는 순수 예술제일 뿐만 아니라 65만 시민과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라며 “예술을 통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향토 예술의 발전을 위해 예술제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예술제는 한국예총 천안지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했으며 천안지역에서 활동 중인 음악·미술·연극 등의 9개 예술단체 1000여명의 예술인과 2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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