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동구8경’을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시민과 직원들 대상으로 내부 통신망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조사를 2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8경 후보지 13곳은 ▲만인산자연휴양림 ▲상소동산림욕장 ▲식장산 ▲대청호 ▲대청호 자연수변공원 ▲대청호 회인선 벚꽃길 ▲세천유원지 ▲대동하늘공원 ▲중앙시장 ▲대전역 ▲목척교 ▲정동골목길(대전역 앞) ▲우암사적공원으로 투표자는 이 중 8곳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기타 추천장소도 제시할 수 있다.
동구는 이 결과를 토대로 지역 대표성, 경관, 역사·문화적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면밀한 검토 후 선정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동구8경 선정은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일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동구8경 선정을 계기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정책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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