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어린이 스스로의 재난대처능력 향상 및 훈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3주차 훈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서는 대전비래초와 대전장대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유형 선정 ▲대피지도 만들기 ▲재난대비 매뉴얼 작성 ▲팀별 임무카드 작성 ▲모의훈련 실시 ▲실제 현장훈련 등 토의형 수업과 체험형 훈련이 진행된다.
지난 1주차에서는 민간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어린이들이 학교 및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파악해 재난유형을 직접 선정했으며, 2주차에는 소방서 현장방문, 대피지도 만들기 및 매뉴얼 작성 등을 실시했다.
이번 3주차는 팀별 임무카드 작성 및 재난대피 안전지도 제작 훈련이 진행되고, 이어질 4주차(22일~28일)는 역할 체험 모의훈련, 5주차(29일~11월 2일)는 전교 학생이 참여하는 실제 현장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교육청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재난대피 매뉴얼과 대피지도를 만들고 대피과정을 머릿속에서 체계화시켜 봄으로써 실제 재난 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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