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엑시콘이 올해 '천안시 기업인의 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는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천안시 기업인의 상'은 고용과 세수를 통해 국가경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우대풍토를 조성하고, 노사화합과 회사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엑시콘(대표 박상준)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개발·제조업체로 2001년 설립돼 직산읍에 천안사업장을 두고 있다.
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엑시콘은 기업 건실도와 경영·기술·수출, 기업정신,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같은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올해 경영대상은 ㈜탑텍(대표 최형식), 기술대상은 ㈜현보(대표 곽진)가 받았고, 수출대상은 ㈜애니원(대표 곽영진), 창업대상은 ㈜엘라이트(대표 이정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수기업인상은 삼원폴리텍㈜(대표 김헌기), ㈜영신특수강(대표 박원), ㈜청호정밀(대표 조철현), ㈜태성기계(대표 김종화), 신일산업㈜(대표 정윤석) 총 5개의 기업이 수상했다.
모범근로자 표창은 ㈜삼미 이병문 부장을 비롯한 15명이 선정됐고 4산업단지관리사무소 김상균 과장 등 총 2명이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시는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번 기업인의 상 선정기업을 지역 대표 우수기업으로 홍보하고, 회사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