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속가능발전정책,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서 발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정책,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서 발표
김홍장 시장,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과 주요 역점사업 소개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8.10.19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중일 지방정부협의회에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전략 사례 발표를 하고 있는 김홍장 당진시장
한중일 지방정부협의회에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전략 사례 발표를 하고 있는 김홍장 당진시장

 

[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8일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 카이위안밍두 호텔에서 개최된 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에서 ‘환경보호와 지속가능발전’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날 교류회에서 김 시장은 당진시정의 최상위 계획인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과 이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주요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김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와 고압송전선로 등 당진이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사회‧경제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과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전담팀 설치 등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거버넌스 운영과 목표 수립,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온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모델 구축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장기적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지표의 중장기 목표 설정과 역량강화 교육, 시정 주요업무계획과의 연계 등 지속가능발전 이행 체계의 실천적 노력들을 발표해 중국과 일본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홍장 시장은 “환경과 시민의 삶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시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환경이 시민의 삶에 주는 영향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 지방정부 간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3개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20회를 맞은 올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간 진행됐으며, 김홍장 시장이 발표한 주제 외에도 ▲협력상생의 동북아 지역운명공동체 건설 ▲전통문화와 인류문명의 계승발전 ▲스마트 도시와 과학발전이라는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