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아프가니스탄 조달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조달지원 공무원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아프가니스탄 조달청 소속 15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대전대 둔산캠퍼스 등에서 진행된다.

한국국제협력재단의 저개발국대상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에 기술을 공유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프가니스탄 연수사업은 지난해까지 조달청이 직접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대전대 산업협력단이 전자조달지원센터로 선정돼 글로벌연수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7월 진행된 아프리카연수사업에서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학업성취도, 연수생 만족도 한국국제협력재단 평가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는 등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이번 아프가니스탄 연수사업 교육은 공공조달 및 전자조달의 중요성, 나라장터 등 국내기술 우수 사례 공유, 조달혁신 과정 등의 프로그램 중심으로 국가 간 협력네트워크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교육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조달청 소속 공무원들은 세종정부청사와 대전제3정부청사, 조달청콜센터 및 비축기지를 시찰하고 전주한옥마을과 부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황석연 산학협력단장은 “아프리카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연수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최근 추진 중인 아프리카 보츠와나 연수 등과 함께 다양한 연수사업 개발에 나서 전자정부분야 국제교육 및 해외사업분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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