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대덕구가 민선7기 주요 공약인 공정·생태관광 육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킹그룹 회의를 19일 구청에서 처음으로 열었다.
워킹그룹은 대덕구에 적합한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관광산업 육성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근수 배재대학교 여가서비스경영학과 교수, 이홍준 대전마케팅공사 관광홍보팀장, 고두환 공감만세(사회적기업) 대표, 안여종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 대표, 전찬주 모여락 협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규원 자치행정국장은 “구에 적합한 공정·생태관광 핵심의제 제안 및 이해관계자 결집을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했다”며 “워킹그룹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공정·생태관광 육성 방안에 대한 좋은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공정·생태관광 지역 조성’을 선정하고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공정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대덕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생태·문화자산을 활용해 특색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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