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민족시인’ 김소월(1902-1934) 특별전시회가 ‘김소월, 다시 피어난 진달래꽃’을 주제로 25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개막,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특별전은 문화재청과 라이엇 게임즈가 공동 개최하고,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주관한다. 전시회는 라이엇 게임즈가 전액 후원한다.
박물관 소장품인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등록문화재 제470-2호, 1925년 12월 26일 매문사 간행)’을 중심으로 김소월의 생애와 작품관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달래꽃’과 ‘먼 후일’, ‘엄마야 누나야’, ‘초혼’ 등 126편이 수록돼 있다.
또 김소월의 작업실을 재현하고, 졸업사진과 학창시절 습작, 언론 수록 작품 등도 공개된다. 김소월은 배재학당 7회 졸업생이다.
25일 개막식에는 곽명근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 김영호 배재대학교 총장, 최종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장,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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