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수자원공사 “단순 수량 관리 탈피, 하천 생태까지 관리할 것”
[국감] 수자원공사 “단순 수량 관리 탈피, 하천 생태까지 관리할 것”
이학수 사장, 수량·수질·생태 모두 고려한 하천관리로 업무 전환 약속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10.22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22일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22일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물을 공급하는 데 그치는 단순 수량 업무를 탈피하고 수질, 하천 생태까지 모두 고려한 종합 물관리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학수 사장은 22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 본사에서 진형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공은 공급 중심의 수량관리에서 탈피해 수량·수질·생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하천관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창립 이래 지난 50여 년간 물관리에 매진해 온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물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했지만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물관리가 일원화됨에 따라 수공의 역할이 중요해진만큼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간 해온 수공의 업무를 새롭게 개편, 도랑부터 하구까지 유역의 오염원 저감, 댐과 보 우량운영 노하우 활용, 첨단기술을 적용한 수질모니터링 등 종합적 물관리 업무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물재해 예방 및 대응에 대해서는 가뭄 예경보 및 홍수 예측 등을 통해 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 노후화, 지진 등을 대비해 시설안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500개 항목의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검사를 비롯해 수질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등 물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면서 “물관리 성과가 모든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수공의 역할과 가치 전략을 개편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