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빠른 시일 내 안전하게 공사를 재개시켜 최상의 체육시설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19일 발생한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 화재에 대해 사과를 했다.
장 청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치신 분과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쾌유를 위한 충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재 국과수를 비롯한 화재 현장감식반이 투입돼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구민 여러분께 최상의 체육시설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 23분께 발생한 화재로 해당 공사가 중단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서구는 화재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정밀안전진단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관계기관, 시공사 K업체와 함께 공사 재개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로 중상자 한 명, 경상자 5명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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