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22일 오후 3시 40분께 대전 동구 구도동 소재 식품공장 신축 공사현장 3층 거푸집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부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진행되던 중 무게를 견디지 못한 3층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인부들을 덮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인부 10명 중 6명이 다쳤으며 이들 중 중상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 A(30대·우즈베키스탄)씨와 박 모(31)씨는 무너진 거푸집에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박 씨는 사고 발생 후 1시간 20분만인 오후 5시에 구조됐으며, A씨는 46분 뒤인 오후 5시 46분에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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