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서산시는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실시한 2018년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알림서비스는 독거노인의 집에 화재·가스 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독거노인 1,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독거노인 응급안전센터를 설치했다.
응급상황 발생 관리는 물론 응급관리요원들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상시 점검하는 등 관내 독거노인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노후장비 1300대를 금년초에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안전 관리 차량을 추가 확보하여 독거노인 응급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사각지대의 독거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유관기관에 업무 협조를 요청해 주는 등 독거노인들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이 더불어 사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드는데 작은 발판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호시스템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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