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23-24일 ‘한·이·세 프리마켓’
배재대학교 23-24일 ‘한·이·세 프리마켓’
학생, 교직원, 인근 상인 동참… 수익·기부금 연탄 구입 사용, 직접 배달까지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8.10.23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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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배재대 배재21세기관에서 열린 ‘한‧이‧세 프리마켓’에서 한 학생이 연탄 나눔 기부함에 기부하고 있다. 사진=배재대학교 제공
23일 배재대 배재21세기관에서 열린 ‘한‧이‧세 프리마켓’에서 한 학생이 연탄 나눔 기부함에 기부하고 있다. 사진=배재대학교 제공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배재대학교 학생, 교직원, 인근 상가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힘을 모았다.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학장 심혜령)은 올 겨울 연탄 기금 마련을 위해 23일과 24일 배제21세기관에서 ‘한·이·세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한·이·세’는 ‘한 사람이 2000원으로 세장의 연탄을 기부하자’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자율역량강화사업(ACE+)의 일환이다.

프리마켓에 나온 물품은 배재대 학생과 교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이뤄졌다. 인근 상가에서도 외식상품권, 미용이용권, 국전 초대작가 작품, 반려동물 유골함 등을 기부했다.

연탄 나눔을 위한 2000원 기부도 이뤄진다.

판매 금액 전액은 연탄 3000장 구입에 사용된다. 구입한 연탄은 배재대 학생 등 구성원들이 다음 달 직접 서구 관내 이웃들에게 배달한다. ‘원스톱 봉사’다.

경영학과 2학년 이소현 학생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연탄 배달 봉사도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프리마켓을 기획한 김하윤 주시경교양대학 교수는 “연탄 후원이 줄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뒤 학생들과 상의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부에 동참한 학생과 교직원, 인근 상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재대는 프리마켓 수익금과 기부금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연탄 구입 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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