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는 가을철 산불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다음 달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중구는 산불 사전예방과 초기 진화를 위해 선발한 전문진화대원 14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진화차량, 등짐펌프, 불갈퀴 등 진화장비 780점을 주민센터와 언고개 교통광장, 서대전공원 보관소에 배치한다.
구는 겨울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 홍보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산불 발생의 원인이 가을철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부주의가 많음에 따라 산림이 가까운 지역 주민이 영농부산물 소각을 희망하면 직접 소각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는 공원녹지과(☎042-606-7761)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자원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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