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가 ‘국회-중앙행정기관’ 소재지 불일치로 인한 국정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24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및 미 이전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채평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정치와 행정의 이원화로 인한 국정운영 비효율을 해소하고, 중앙부처와 업무 연관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세종시로 추가 이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42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9개 공공기관이 이전함으로써 세종은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국정 운영의 비효율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회는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용역을 연내 실시하고 미 이전 중앙행정기관을 추가 이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국회와 청와대에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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