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오색 단풍에 취해 볼까…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절정’
[포토뉴스]오색 단풍에 취해 볼까…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절정’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8.10.27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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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여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단풍 계절이 돌아왔다.

형형색색의 빛깔을 뽐내는 도심 속 단풍을 즐기기에 어디가 좋을까?

천안 독립기념관.

소풍으로 혹은 수학여행으로, 아니면 부모님 손을 잡고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 다녀온 경험이 있는 곳이다.

기념관 진입로와 주차장 공원 곳곳에도 은행나무와 가을 단풍이 반기고 있다.

또다른 이곳의 명소는 겨레의 탑 우측에 자그마한 길로 들어서면 나타나는 단풍나무 숲길.

4.3km에 달하는 단풍나무 길에 무려 2000그루가 열병식을 하듯 늘어서 '붉음'을 뽐내고 있다.

숲길은 좁아지기도, 넓어지기도 하며 반갑게 맞아준다.

단풍 색감 역시 날짜와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며 다채로운 운치를 선사한다.

단풍나무 숲길은 지난 1995년 4월 식목행사로 독립기념관 경내에 심었다.

20년 넘게 자라면서 제법 그루터기가 굵어지고 터널을 이뤄 국내 어느 단풍 길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이곳 단풍나무는 봄·여름에는 파랗지만, 가을에는 어김없이 빨갛게 물드는 고유수종 청단풍이다.

해발 519m 흑성산 자락에 있는 탓에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에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길은 더욱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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