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백형렬 교수, ‘2018 상산젊은수학자상’ 영예
KAIST 백형렬 교수, ‘2018 상산젊은수학자상’ 영예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10.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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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AIST)
(사진제공=KAIST)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KAIST 수리과학과 백형렬 교수가 ‘2018년 상산젊은수학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AIST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학수학회와 독일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에서 백 교수가 ‘2018년 상산젊은수상자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상산젊은수학자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신진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백 교수는 기하위상수학에서 주요 업적들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산젊은수학자상에 선정됐다.

KAIST에 따르면 백 교수는 저차원 위상수학, 기하위상수학, 기하군론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쌍곡곡면군을 완전히 특정짓는 새 기준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3차원 쌍곡다양체군의 성질에 대한 추론을 제시했다.

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 에릭 샘퍼튼 박사와 공동으로 ‘그룹의 불변 원형 순서들로 이뤄진 위상공간(Spaces of invariant circular orders of groups)’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기대에 부응해서 앞으로도 좋은 연구로 보답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 교수는 KAIST 수리과학과 학부를 졸업, 미국 코넬대 박사학위를 받고 2년 6개월 동안 독일의 본(Bonn)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부터 KAIST 수리과학과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백 교수는 부임 첫해에 포스코 사이언스 펠로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빛낼 젊은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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