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는 범죄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주택가 및 우범지역 등을 중심으로 동별 한 곳씩 총 16곳에 CCTV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올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
설치될 CCTV는 200만 화소의 성능으로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하며, 이와 함께 설치되는 보조 카메라는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또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방식을 적용, 지주를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치가 완료되면 ▲주택가, 여성안심구역, 상가밀집지역 253곳 346대 ▲어린이보호구역 118곳 205대 ▲도시공원, 놀이터 65곳 101대 ▲차량번호인식용 방범용 CCTV 14곳 35대를 확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 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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