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국도43호선)에서 음봉면 신휴리(아산 제2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아산 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1일 개통됐다.
개통된 도로는 연장 2.7㎞(교량 2개소), 왕복 4차선으로 국비 429억 원이 투입됐다.
설계비 10억 원, 보상비 155억 원, 공사비 264억 원으로 2015년에 착공해 이번에 공사를 완료했다.
그동안 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기업들이 수도권과 대전권으로 이동할 때 국도34호선을 이용해 원거리로 이동했다.
도로 개통으로 국도43호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약 5㎞이상 교통거리 단축이 예상된다.
아산 2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약 1.2㎢의 규모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조성해 2015년 12월 조성이 완료됐다.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운송장비, 석유화학, 전기장비 및 자동차 등 관련 63업체들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이용자 교통 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아산 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 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주민도 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좋아져 기존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근 음봉면 신휴리 주민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줄어들어 개통을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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