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해체 위기, 해법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해체 위기, 해법은?
2일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향후 운영방안 정책토론회 열려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8.11.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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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경찰청 의경폐지 결정으로 감축이 아닌 선수충원 중단사태가 발생했다.

해체 위기에 놓인 축구단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시민구단 운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아산시체육회 주최로 2일 아산시청소년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기조발언에 나선 오세현 아산시장은 “무궁화축구단은 충청권에서 유일한 축구단이지만 해체 위기에 놓에 경찰청 방문 등 행정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시는 도민축구단 등 여러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열린 자세로 해법을 찾고 있으나 시간과 절차가 필요한 실정으로 이 자리에서 열린 마음으로 종합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박공원 前 안산그리너스FC단장은 ‘프로축구단 운영현황과 해외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K리그현황, J리그사례, 안산그리너스FC사례, 프로축구단의 창단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 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운영현황과 운영성과에 대한 간략한 보고를 실시했다.

토론회는 김용만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장 겸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공원 전 안산그리너스FC 단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교수는 “향후 구단의 지속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미래지향적인 논의가 필요하며, 시민구단과 도민구단 창단에 대해 토론해 달라”고 말했다.

먼저, 자유토론에 나선 박성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도민구단보다 시민구단이어야 한다. 도민구단은 성공사례가 없고 지역의식이 떨어져 시민구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택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바로 시민구단은 아산시 재정부담이 크다. 도민구단으로 우선 운영하고 아산시가 향후 50만 시대 도래 등 시의 여건이 좋아졌을 때 시민구단 전환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유소년에 대한 체육정책 등을 중장기 전략으로 준비하고 동시에 창단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으로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병대 아산시 가맹경기단체 협의회장은 “프로축구단이 도민구단이든 시민구단이든 존속되면서 다른 체육종목도 동반활성화 해야 하고 일반 체육도 상생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전남수 아산시의회 부의장은 “축구가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안타깝다. 도민구단이 됐을 때 시민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형 한국프로축구단 구단지원단장은 “시민구단으로 할 수 있는데 도민구단으로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 도민축구단은 개성이 모호하다. 수익창출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인성 아산시축구협회장은 “충남도에서는 창단이 어렵다는 방침이다. 아산시가 추진하고 도에서 지원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축구 꿈나무들에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찬우 굿모닝충청본부장은 “시민과 문화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세계적인 유명축제는 20~30만 중소도시에서 개최된다. 시민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재정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최재영 아산시의회의원은 “시장의 결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의원차원에서 시민구단 창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남 아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더 많은 토론회가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아산시민 여론수렴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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